경찰, FC서울 제시 린가드 '무면허 전동킥보드 의혹' 내사 착수

올해 2월 FC서울 입단한 제시 린가드
경찰, 면허 소지·안전장비 착용 여부 조사 중

연합뉴스

경찰이 프로축구 FC서울 소속 선수 제시 린가드의 '전동 킥보드 무면허 운전 의혹'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7일 린가드에 대한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린가드는 전날 오후 10시 2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무면허 상태로 전동 킥보드를 탄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린가드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킥보드를 타는 사진을 올린 것을 확인해 내사에 들어갔다. 경찰은 린가드의 안전장비 착용·면허 소지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린가드는 올해 2월 정식으로 FC서울에 입단하며 관심을 끌었다. 린가드는 잉글렌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200경기 이상 뛰고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월드컵에 출전한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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