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인 오늘도 '33도' 안팎 무더위 '기승'

서울과 강릉 31도, 대전과 전주 부산 33도, 대구 34도
오늘 한가위 보름달 볼 수 있어
달 뜨는 시각은 부산 오후 6시 6분, 서울 6시 17분
내일도 무더운 날씨…금요일부터 기온 점차 떨어져

서울시청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과 부채 등으로 햇빛을 막으며 발길을 재촉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추석인 오늘도 곳곳으로 33도 안팎까지 올라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계속되면서 간밤에 서울을 비롯해 열대야가 나타난 곳이 있습니다.

강원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방에 폭염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25도를 웃돌고 있습니다.

오늘 낮 기온 어제와 비슷해 서울과 강릉 31도, 대전과 전주·부산 33도, 대구 34도까지 올라 폭염이 이어지겠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인 내일도 무더운 날씨가 예상되고, 연휴 뒤에 오는 금요일부터 기온이 점차 떨어져 폭염의 기세가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은 전국적으로 가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대부분 지방에서 구름 사이로 한가위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부산의 오늘 달 뜨는 시각은 오후 6시 6분, 서울은 6시 17분이 되겠습니다.

다만, 오늘과 내일 사이  전국적으로 소나기 예보가 있습니다. 기습적으로 최고 40mm 안팎까지 내리는 곳 있어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