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13일 포항 꿈트리센터에 '푸드테크 배움터'를 개소했다.
푸드테크 배움터는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지역 푸드테크 기업인 뉴로메카의 로봇커피머신 기술을 활용해 포스텍 푸드테크학과의 자문을 받아 운영된다.
특히, 식품과 첨단기술을 결합한 지역의 미래 신산업 푸드테크 복합교육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포항시는 푸드테크 배움터에서 청소년을 중심으로 푸드테크 로봇 코딩교육을 실시하고 포스텍, 청춘센터 등 지역 내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해 노년층, 장애인 등 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청소년, 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푸드테크 교육, 식품산업 디지털 전환 지원 및 이와 연계한 각종 국비 확보 발굴에도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푸드테크 배움터는 올해 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초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푸드테크 배움터 개소는 지역과 푸드테크 산업이 동반 성장하는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