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해상과 육상 물류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박 시장은 12일 오후 중구 HMM 선박종합상황실을 방문해 국외 물류 현장 일선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하고, 추석 연휴에도 안전하고 효율적인 선박 운항을 당부했다.
박 시장은 미주 지역을 항해 중인 1만3천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HMM 사파이어'의 강은수 선장 등 선원들과 무선통신으로 선박 운항 상황을 확인했다.
박 시장은 이어 중구와 서구를 관할하는 부산우체국을 방문해 추석 명절 물류 소통 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명절 집배 물량 폭증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집배원 등 현업 근무자를 격려하며, 안전 운행을 부탁했다.
박 시장은 "이번 추석 명절 연휴에도 시민 행복과 부산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 중인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더 나은 부산의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경제와 안전, 교통, 보건, 복지, 생활, 관광 등 7대 분야별 명절 대비 대책을 수립하고, 연휴 기간 시 본청과 구·군의 대책반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