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 선물도 준비…선수협 "1천만 관중 돌파 눈앞, 팬들 덕분"

연합뉴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역대 한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만들어낸 팬들에 감사 표시를 전하기로 했다.

선수협은 12일 "고(故) 최동원 선수의 생전 인터뷰 문구를 새긴 파우치, 선수협 스페셜 사인, KBO 리그 카드 등을 팬들에게 드리려고 준비했다"고 발표했다. 선수협에 따르면 이 선물들은 오는 19일부터 홈 팀 관중에게 선수들이 직접 전할 예정이다.

KBO 리그는 올 시즌 그야말로 역대급 관중몰이를 하고 있다. 종전 한 시즌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인 840만 688명(2017년)을 이미 넘어섰고, 이제는 대망의 1천만 관중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김현수 회장은 "올해 프로야구에 의미 있는 기록이 많이 나왔지만 팬들 덕에 눈앞에 둔 1천만 관중 돌파가 무엇보다 큰 의미가 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선수들을 대표해 팬분들께 정말 감사하다. 잔여 홈 경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선물을 드릴 기회가 자주 없을까 봐 걱정된다"면서도 "우리 선수들이 최대한 많은 팬분께 선물을 드릴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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