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아파트 매매 가격이 43주 연속 하락했다.
12일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대구 지역의 아파트 매매 가격은 지난주 대비 0.07% 떨어졌다.
남구(-0.26%)는 매물적체 영향있는 봉덕·대명동 위주로, 중구(-0.11%)는 남산·대봉동 구축 위주로, 수성구(-0.10%)는 사월·신매동 위주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대구 지역 아파트 전세 가격은 전주 대비 0.06% 하락해 47주째 내림세를 보였다.
경북지역 아파트 매매 가격은 0.04% 떨어져 한 달 만에 보합에서 하락으로 전환했다. 전세 가격은 0.02% 내렸다.
한편 이 기간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은 0.07%, 전세 가격은 0.08% 각각 올라 상승세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