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위한 재난지원금을 추석 연휴 전인 13일까지 지급을 마치기로 했다.
익산시의 재난지원금 규모는 주택 소상공인 36억 원, 수산양식피해 4억 5천만 원, 농작물과 호우피해 복구비 76억 원 등 117억 원이다.
익산시는 국비와 도비가 늦게 내려왔지만 관련 절차를 최대한 서둘러 추석 전 지급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시민들의 생활 안정과 일상 회복을 위해 추석 전 지급을 결정했다"고 밝히고 "가을철 태풍에 대비해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하고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