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종이 없는 총회 준비…총대 절반 이상 동참"

한국기독교장로회 제109회 총회 안내 기자회견이 10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본부 대회의실에서 진행되고 있다. 정선택 기자

한국기독교장로회가 다가오는 정기 총회를 '종이 없는 총회'로 진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총대들의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기장 총회는 "기후 위기의 시대, 종이 사용을 줄이기 위해 940여 쪽 분량의 종이 보고서를 신청하지 않고, 전자 문서를 활용해 진행하는 총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장 총회에 따르면, 자체 조사 결과 전체 총대의 절반 이상(50.2%)인 308명이 종이 문서를 일절 받지 않겠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한국기독교장로회 제109회 정기 총회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간 전북 부안군 소노벨 변산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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