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V-리그가 다음 달부터 새 시즌을 시작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0일 '도드람 2024-2025 V-리그' 경기 일정을 공개했다. 정규 리그는 10월 19일 막을 올리며 내년 3월 20일까지 진행된다. 지난 시즌과 동일하게 6라운드 체제로 남녀부 126경기씩 치른다.
대망의 개막전은 지난 시즌 남녀부 통합우승을 차지한 대한항공과 현대건설의 홈구장인 인천 계양체육관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한항공은 OK저축은행을, 현대건설은 흥국생명을 안방으로 불러들인다.
주중 경기는 모두 오후 7시에 열린다. 단 매주 월요일은 휴식일로 지정됐다. 주말 경기의 경우 남자부는 오후 2시, 여자부 오후 4시에 시작한다.
포스트 시즌은 정규 리그가 종료된 뒤, 내년 3월 23일부터 4월 9일까지 치러진다. 올스타전은 내년 1월 4일 열리고 개최 장소는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