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윤소가 결혼 소식을 미리 알리지 않은 데 대해 "죄송하다"며 뒤늦게 소감을 전했다.
최윤소는 10일 SNS에 웨딩 사진을 올리면서 "먼저 결혼 인사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라고 운을 뗐다.
앞서 전날 소속사 빅픽처이엔티에 따르면 최윤소는 지난 1월 미국에서 연상의 비연예인 회사원과 결혼식을 올렸다. 예식은 가족·지인만 초대한 채 조용히 치렀다.
그는 이날 SNS 소감을 통해 "앞날의 많은 격려와 축하 보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늘 감사한 생각으로 따뜻한 마음 나누며 행복하게 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두들 기분 좋은 일만 가득해지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윤소는 지난 2003년 영화 '은장도'로 데뷔한 이래 드라마 '시크릿 가든' '넝쿨째 굴러온 당신' '품위있는 그녀' '마에스트라' 등에 출연하면서 배우로서 인지도를 쌓아왔다.
그는 현재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기 활동은 결혼 이후에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