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전남본부, 전남 16개 인구감소지역에 정책 대출

 

NH농협은행 전남본부는 행정안전부와 신용보증기금이 체결한 '인구감소·관심지역 기업지원 특례보증' 업무협약에 따라 전남 16개 인구감소 지역에 총 480억원 규모의 특례 보증 대출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강진군, 고흥군, 곡성군, 구례군, 담양군, 보성군, 신안군, 영광군, 영암군, 완도군, 장성군, 장흥군, 진도군, 함평군, 해남군, 화순군 등 총 16개 군이다.

농협은행 전남본부는 해당 자금은 농협은행이 100억 원을 신용보증기금에 특별출연해 조성된 자금으로,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서를 담보로 대출을 실행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인구 감소 지역인 16개 군에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해당 지자체에서 추천서를 발급받아 각 지역 농협은행 군 지부에 신청하면 된다.

선정 기업은 인구감소 지역인 16개 군으로부터 대출이자의 2.0%를 3년 간 지원받기 때문에 실제로는 3.02%의 저리 대출금리를 적용받게 된다.

농협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은 보증서 관련 보증료의 0.3%를 3년간 우대 지원한다.

정재헌 농협은행 전남본부장은 "전남도를 비롯해 16개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한 대출 지원이 지역 우수기업의 성장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함께 성장하고 상생하는 동반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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