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고용노동청, 울산·경남 조선소 견학 직무설명회 연다

조선업 관련 직업훈련 수료자와 부산지역 대학 졸업예정자 대상
11월 말까지 조선소 현장 견학하며 직무 관련 경험…채용설명회도

부산고용노동청 전경. 송호재 기자

부산고용노동청 조선업취업지원허브TF는 오는 11월 말까지 울산‧경남지역 조선소 현장 견학과 직무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조선업 관련 직업훈련 수료자와 부산지역 대학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울산과 경남 거제지역 주요 조선소와 연계해 청년들에게 조선소 현장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학교나 훈련 기관에서 배운 전공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직무설명회가 마련된다.

또 조선소 취업에 관심이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채용설명회도 열릴 예정이다.

우선, 부산용접&전기직업학교의 '조선 용접 인력양성 과정' 수료 예정자들이 오는 11일 HD현대중공업을 방문한다.

이어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와 부산과학기술대학 등 조선업 관련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11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견학과 직무 설명회가 열린다.

조선업에 관심 있는 구직자나 단체 또는 대학은 조선업취업지원허브TF에 별도 문의하면 추가로 현장 견학 참여가 가능하다.

김준휘 부산고용노동청장은 "이번 조선소 견학을 통해 청년들이 조선업종에 대해 제대로 알고, 향후 직업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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