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10일 오전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2024 시도지사 정책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의 미래, 지역에서 답을 찾다'를 주제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처음으로 개최하는 정책 콘퍼런스다.
행사는 시도지사들이 직접 나서 대한민국의 직면한 주요 위기를 진단하고, 지방정부 입장에서 새로운 담론을 제시하며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개회식과 기조 분과(세션), 일반 분과(세션) 순으로 진행되는데, 시도지사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박형준 부산시장이 '균형발전과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기조 발제에 나선다.
박 시장은 수도권 일극주의로 인한 문제점들을 진단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지역혁신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특히, 지역 혁신 방안으로 '연방제에 준하는 과감한 자치와 특례 부여'가 필요하다고 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조 분과는 한국방송기자클렵(BJC) 35주년 특별기획으로 CBS를 포함한 6개 방송사에서 동시 생방송 된다.
일반 분과에서는 △인구감소 대응 △지역경제 △제도 개선 등 3개 분과를 중심으로 서울을 비롯한 9개 시도에서 주제별 발표를 하고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행사 진행 중 각 시도 정책을 홍보할 수 있는 별도의 미디어 공간이 설치돼, 시도지사들이 진행자와 일대일 대담을 하며 각 지역을 알리는 시간도 갖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이 성장억제 도시로 묶이며 수도권 집중화가 심화했고, 이는 대한민국의 성장 잠재력 저하 등 위기를 초래했다"며 "부산을 비롯한 비수도권 지역의 혁신거점 육성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할 마지막 기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