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울린 그 뮤지컬 넘버 한자리에…'사운드 오브 뮤지컬'

CBS 창사 70주년 기념 뮤지컬 영화 콘서트'사운드 오브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레미제라블' '맘마미아' 등 뮤지컬 넘버 선보여

CBS 제공

지금도 여전히 우리네 가슴을 울리는 뮤지컬 넘버를 한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온다.

CBS는 9일 "창사 70주년을 맞아 뮤지컬 영화 속 아름다운 곡들로 꾸미는 뮤지컬 영화 갈라 콘서트 '사운드 오브 뮤지컬'(Sound of Musical)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오는 24일(화) 저녁 7시 30분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영화로도 만들어져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 받았던 대표적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레미제라블' '사운드 오브 뮤직' '맘마미아' '알라딘' '물랭루즈' 등에 나오는 뮤지컬 넘버들로 꾸며진다.

CBS 음악FM '최강희의 영화음악'을 진행하는 배우 최강희가 MC로 참여하는 이날 공연에는 최정상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한다.

CBS 제공

먼저 미국 브로드웨이 뮤지컬 '미스 사이공'으로 데뷔할 당시 500대 1 경쟁률을 뚫고 주인공으로 발탁된 이래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노트르담 드 파리' 등으로 호평을 받은 마이클 리가 함께한다.

이어 '레베카' '맘마미아' '레미제라블' '지킬 앤 하이드' 등 다양한 뮤지컬로 이름난 신영숙, 2013년 뮤지컬 '젊음의 행진'으로 데뷔해 '지킬 앤 하이드' '프랑켄슈타인' '영웅' 등에서 열연을 펼친 민우혁이 출연한다.

뮤지컬 '레미제라블'로 데뷔한 후 '몬테크리스토' '레베카' '명성황후' '영웅' '그리스' 등 대형 작품에서 활약해온 임정모, 2016년 '도리안 그레이'로 데뷔해 '빨래' '광화문 연가' '위키드' '킹키부츠' 등에서 이름을 알린 나하나도 함께한다.

이들은 박상현이 지휘하는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울림 큰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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