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신임 클래식부산 대표로 박민정 전(前) 예술의전당 감사실장을 임용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개방형 직위인 클래식부산 대표 임용을 위해 16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 심사를 진행한 결과 박 신임 대표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박 신임 대표는 예술의전당에서 30여 년간 근무하며 공연부장과 문화예술본부장 등을 역임한 공연 기확과 운영 분야 전문가다.
박 신임 대표는 내년 6월 문을 열 예정인 부산콘서트홀 개관 공연과 시즌 공연 준비 등 개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시는 정명훈 초대 시 예술감독 위촉에 이어 박 신임 대표 인선이 마무리됨에 따라 부산을 세계적인 클래식 문화도시로 도약시킬 클래식부산의 양대 축이 완성됐다고 평가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한층 높아진 도시의 문화적 역량은 부산이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원천이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정명훈 예술감독과 빅민정 신임 대표가 큰 역할을 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