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북부에 결혼·출산·보육 거점 생긴다

이규현 기자

경상북도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지역맞춤형 결혼·출산·보육 통합지원센터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경북 북부지역에는 결혼·출산·보육 거점이 생긴다. 도민들은 관련 정보를 쉽게 얻고 맞춤형으로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경북도는 돌봄과 일 양립이 가능한 일자리편의점 등 특화 프로그램과 보건소·도서관 등 인근 기관과의 연계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경북 愛 마루 저출생 ALL-CARE 센터'는 안동시 운흥동 인근 건물을 개보수해 설치된다. 결혼·임신·출산·보육 등 핵심 분야별 맞춤형 시설을 조성하고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춘남녀 만남을 위한 청춘 놀이터 △ 일자리편의점, 돌봄도서관 △ 임산부 상담소 △ 출산가정 종합상담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에 선정된 통합지원센터는 결혼·출산·보육 관련 기반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북부지역 도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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