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하가 지난해 역주행에 성공해 본인의 새로운 대표곡이 된 '사건의 지평선'의 교과서 수록 소식 소감을 전했다.
윤하는 6일 자신의 트위터에 "'사건의 지평선'이 국어, 음악 교과서에 실린다구우우우우?! 이러려고 만든 건 아니었지만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영향이 될 수 있는 건강한 음악 만들어가겠습니다!"라고 썼다.
같은 날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는 '사건의 지평선'이 실린 교과서 사진과 관련 기사를 캡처해 게시한 후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2022년 3월 발매한 정규 6집 리패키지 앨범 '엔드 띠어리 : 파이널 에디션'(END THEORY : Final Edition)의 타이틀곡 '사건의 지평선'은 윤하의 라이브 무대 영상 등을 통해 입소문이 나기 시작해 음원 차트 정상에 올랐다. 제20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노래'로 선정되기도 했다.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윤하의 '사건의 지평선' 가사가 내년 천재교육 고등 교과서 2022 개정판 공통국어 1, 2(김수학)에 문학 지문으로 수록된다고 6일 알렸다. 이밖에 개정되는 미래엔 고등학교 음악 교과서, 비상교육 중학교 음악 교과서에도 '사건의 지평선'이 실렸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윤하는 지난 1일 일곱 번째 정규앨범 '그로우스 띠어리'(GROWTH THEORY)를 내고 타이틀곡 '태양물고기'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