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릴러의 장인 M. 나이트 샤말란 감독, 악역으로 돌아온 조쉬 하트넷 주연의 '트랩'이 9월 18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트랩'은 10대 딸과 함께 찾은 콘서트가 자신을 잡기 위한 거대한 덫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연쇄살인마 쿠퍼의 탈출을 위한 사투를 그린 범죄 스릴러로,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이 이전 작품에서 보여줬던 미스터리하고 초자연적인 분위기에서 벗어나 현실적이고 독창적으로 만들어낸 범죄 스릴러 작품이다.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 최악의 연쇄살인마를 주인공으로, 화려한 콘서트장이 거대한 함정으로 변해 그곳에 걸려버린 연쇄살인마의 탈출을 위한 사투라는 스토리를 영화에 담아냈다.
더욱 놀라운 것은 '도살자'로 불리는 연쇄살인마가 주인공 쿠퍼라는 사실을 초반부터 숨기지 않고 드러내며, 오직 그가 빠져나갈 곳이 없어 보이는 거대한 덫에서 어떻게 탈출하는지에 집중하도록 만드는 파격적인 콘셉트다.
여기에 악역으로 돌아온 조쉬 하트넷이 어린 딸과 함께하는 아버지의 모습에서 연쇄살인마 쿠퍼의 섬뜩한 모습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보는 이들에게 강력한 몰입도를 선사할 전망이다.
할리우드의 떠오르는 신예 아리엘 도노휴가 쿠퍼의 어린 딸 라일리 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릴 전망이다. 또한 싱어송라이터로 맹활약하고 있는 살레카 샤말란이 인기 팝스타 레이디 레이븐 역으로 파격 등장해 영화 속 거대한 덫이 되는 화려한 콘서트장을 리드미컬한 음악과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채우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