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차가 중앙분리대를 넘어 승용차와 트럭을 들이받아 트럭 운전자 등 4명이 다쳤다.
6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24분쯤 경북 칠곡군 석적읍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면 162km 지점에서 서울 방향으로 달리던 25t 화물차가 중앙분리대를 넘어 반대편 1차로를 달리던 승용차와 2차로를 달리던 1t 트럭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50대 남성이 중상을 입고 승용차 운전자 등 3명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을 수습하기 위해 부산 방면 하행선 차로를 약 5시간 30분간 통제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