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팔레스타인 측면을 휘젓는다.
홍명보 감독은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1차전 팔레스타인과 홈 경기에 손흥민, 이강인을 좌우에 배치했다.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은 왼쪽 측면에서 뛰는 것을 선호한다"면서 손흥민을 주포지션인 왼쪽 측면에 배치할 것을 공언했다. 예고대로 손흥민을 왼쪽 측면에 세우고, 반대편에는 이강인을 배치해 측면 공격진을 꾸렸다.
최전방은 주민규(울산 HD)에게 맡겼다. 이재성(마인츠)이 가운데서 공격을 지휘하고, 황인범(페예노르트)와 정우영(울산)이 허리를 지탱한다.
포백 라인에는 국가대표에 처음 발탁된 황문기(강원FC)를 선발로 내세웠다. 황문기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김영권(울산),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로 포백 라인을 구성했고, 골문은 조현우(울산)가 책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