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세계 장애인의 날인 오는 12월 3일 '장애인 오케스트라'를 공식 창단하겠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경기도의회 도정 질문에서 장한별(더불어민주당·수원4) 의원의 제안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전격 수용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도내 19세 이상 등록장애인 40명 내외로 2년간 운영하고 이후 차기 단원을 추가 모집하는 방식이다.
월급제 정규 단원 방식이 아닌, 기수제로 2년간 집중교육과 다양한 연주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인재 양성'의 성격이 크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등 경기도예술단을 이끄는 경기아트센터가 운영을 맡는다.
단원들에게는 매월 연습수당과 공연수당을 지급하며, 전문강사로부터 주 2차례 집중 지도도 받을 수 있다.
도는 기부금 후원, 작·편곡 합주 참여, 사진·영상 제작 등 장애인 오케스트라 재능기부·자원봉사 후원자도 모집할 예정이다.
이달 9일부터 단원 모집 절차가 시작된다. 오디션을 거쳐 11월 말 1기 단원 선발을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