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클럽' 이태근 사망…"백신 후유증 투병"

MBC '악동클럽' 방송 화면 캡처
그룹 악동클럽 출신 가수 이태근이 41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5일 유족 측에 따르면 이태근은 지난 3일 충북 충주시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 빈소는 충주시 탄금장례식장에 마련됐고, 이날 오전 발인을 마쳤다.

앞서 지난 2022년 고인은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접종 뒤 중태에 빠진 사실이 전해졌다.

당시 고인의 아내는 "백신을 맞고 지주막하출혈로 겨우 숨만 쉴 정도로 힘든 상태"라며 "지주막하출혈 원인을 찾을 수 없어 앞으로 뚜렷한 치료 방법이나 계획이 없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고인은 백신과 지주막하출혈 사이 인과관계가 확인되지 않아 피해 보상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1983년생인 고인은 지난 2001년 MBC '목표달성 토요일' 코너 '악동클럽'을 통해 결성된 그룹 악동클럽으로 이듬해인 2002년 정식 데뷔했다. 악동클럽 해체 뒤에는 디에이디라는 그룹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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