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추석 명절을 대비해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총 12일간 생활쓰레기 종합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추석 전후 생활 쓰레기 발생 급증에 대비해 취약지에 대한 집중 단속과 중점 수거활동을 실시하고 신속한 청소 체계를 구축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마련했다.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생활쓰레기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연휴 기간 중 발생하는 생활쓰레기 적체와 불법투기 신고에 대처한다. 주요 간선도로와 가로 구간의 쓰레기를 수거하기 위한 기동청소반이 운영된다.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악취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석 연휴인 16일과 18일에는 음식물쓰레기를 정상 수거한다.
특히, 대로변과 식당 밀집 지역 등 음식물쓰레기 다량 배출 장소를 중심으로 집중관리하며, 다중이용시설 등에서는 당일 처리와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도 쓰레기 분리배출과 불법투기 방지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