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등 선진 IT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인도 출신 개발자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국내 중소기업에도 인도인 개발자 100여명이 채용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2월 인도공과대학 출신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한 국내 중소기업 채용 설명회와 국내 기업 면접 등을 실시한 결과 인도인 개발자 103명이 국내 중소기업 30곳에 채용됐다"고 5일 밝혔다.
이 가운데 98명은 인도 현지 원격 근무 형태며 5명은 국내 입국 채용형이다. 입국형은 전문직 취업 비자인 E-7 자격이다.
개발자들은 AI개발이나 모바일 개발. 프론트엔드 개발, 백엔드 개발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 채용됐다.
중기부는 "국내 중소기업이 개발자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올해 인도인 개발자를 200명까지 채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