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진호 감독의 신작 '보통의 가족'이 영화와 관련된 숫자 19, 2, 1을 공개했다.
먼저 '보통의 가족'은 전 세계 유수 영화제 19차례 초청받은 작품이다. 세계 4대 영화제로 꼽히는 제48회 토론토국제영화제부터 제44회 판타스포르토 국제영화제, 제38회 프리부르영화제, 제26회 우디네극동영화제, 그리고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까지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며 일찌감치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해외에서는 "생각을 자극하는 파국의 엔딩! 예측할 수 없는 스릴러"(버라이어티) "허진호 감독의 탄탄한 연출과 뛰어난 배우들의 완벽한 조화"(제48회 토론토국제영화제) 등 호평을 보냈다.
두 번째 숫자인 '2'가 가리키는 것은 허진호 감독과 장동건의 두 번째 만남이다. 지난 2012년 '위험한 관계'에서 한차례 호흡을 맞췄던 허진호 감독과 장동건은 '보통의 가족'으로 재회했다.
장동건은 허진호 감독에 관해 "현장을 편안하게 이끌어주고 배우와 함께 장면을 만들어가는 감독님이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보통의 가족'은 수현의 1(첫)번째 한국 영화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시작으로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다크타워: 희망의 탑' '이퀄스' 등 다양한 작품으로 할리우드 스타로 자리매김한 수현이 자신의 첫 한국 영화로 '보통의 가족'을 선택한 것이다.
수현은 "시나리오가 너무 좋았고, 허진호 감독님은 나에게 꿈의 감독님이었다. 그래서 굉장히 의미 있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보통의 가족'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 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웰메이드 서스펜스 영화로, 오는 10월 극장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