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소방본부, 아파트 화재대피 VR 체험장 조성

빛고을안전체험관에 사업비 4억 5천만 원 투입…12월 3일 완료
대피공간 등 아파트 피난시설 콘텐츠 4종 제작…실제상황 체험

빛고을 안전체험관 지진대피 VR 체험 모습.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 빛고을 국민안전 체험관은 아파트 주민 맞춤형 화재대피능력 향상을 위해 '아파트 화재대피 가상현실(VR) 콘텐츠·체험시설'을 오는 12월 3일까지 조성한다.
 
이 사업은 아파트 화재에 대비 건축물 구조와 환경적 특성을 가상현실(VR)로 미리 체험함으로써 재난상황, 피난행동요령 등 안전교육을 실질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추진된다.
 
총 사업비 4억 5천만 원을 투입해 빛고을 국민안전 체험관 2층 화재안전체험구역 내 사회재난대응관에 제작‧설치, 12월 3일까지 조성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가상현실(VR) 콘텐츠는 공동주택(아파트) 내 피난시설인 △경량칸막이 △대피공간 △하향식 피난사다리 △완강기 등 4종을 제작한다. 시민들은 가상현실(VR)을 통해 실제와 같은 환경에서 화재대피상황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체험시설이 완공되면 10명의 시민들이 동시 체험 가능하다. 체험 예약 등은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 누리집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아파트 화재대피 길라잡이' 누리집을 개설해 시민이 거주하는 아파트 피난시설과 피난기구 등 사용법을 안내하고 화재대피요령 영상을 게재할 예정이다.
 
빛고을 국민안전 체험관 관계자는 "최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차별화된 연출로 효율적인 정보를 전달하고, 실제 상황에 대응할 체험교육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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