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은 총으로도 못 막아" 연속 해트트릭+개막 3경기 7골

엘링 홀란. 연합뉴스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의 2024-2025시즌은 더 뜨겁다.

홀란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끝난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전반 10분 만에 수비 뒷공간을 침투해 첫 골을 터뜨렸고, 전반 30분 강한 슈팅으로 두 번째 골을 만들었다. 이어 후반 38분 스피드로 수비수들을 하나둘 제치고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세 골 모두 왼발로 만들었다.

입스위티 차운과 2라운드 해트트릭에 이은 두 경기 연속 해트트릭이다.

프리미어리그 개막 3경기에서 두 차례 해트트릭을 작성한 것은 1994-1995시즌 폴 쥬얼(당시 브래드포드 시티) 이후 30년 만이다.

또 홀란은 첼시와 개막전 골을 포함해 개막 3경기에서 무려 7골을 쏟아부었다. 프리미어리그 개막 3경기에서 7골을 터뜨린 것은 2011-2012시즌 에딘 제코(당시 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홀란이 역대 두 번째다.

맨체스터 시티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은 "파이널 서드에서 홀란에게 공을 더 전달하면 된다"면서 "막을 수 없는 선수다. 센터백이 총을 가지고 있어도 홀란은 못 막는다"고 웃었다.

맨체스터 시티는 웨스트햄을 3-1로 제압, 개막 3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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