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재범이 힙합 서바이벌 '랩:퍼블릭'의 진행을 맡는다.
오는 10월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예능 '랩:퍼블릭' 측은 최근 MC 박재범의 합류를 알리는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22초 분량의 짧은 영상에는 자욱한 안개 속에서 모습을 드러낸 박재범, 그리고 마스크 뒤에 정체를 숨긴 래퍼들이 등장한다.
이후 "랩으로 건설하는 단 하나의 사회"라는 박재범의 말과 함께 "그들이 만든 새로운 사회가 공개된다"는 문구가 나온다.
'랩:퍼블릭'은 '랩을 하는 사람들'이자 '래퍼들의 리퍼블릭(공화국)'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 예능은 미지의 공간에서 '랩'을 무기로 삼아 세력을 키우며 우승을 향해 나아가는 리얼 힙합 서바이벌이다.
또 국내 최초 힙합 서바이벌이자 한국에 힙합 열풍을 일으킨 '쇼미더머니' 제작진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 박재범은 "힙합 음악과 문화에 누구보다 진심인 사람으로서 오랜만에 나오는 규모감 있는 새로운 힙합 콘텐츠가 반가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씬을 이끌어가는 래퍼들과 함께 좋은 에너지를 만들고 얻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 출연을 결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랩:퍼블릭'은 기존 힙합 프로그램들과 완전히 다른 형식의 콘텐츠"라며 "처음 보는 신선한 미션들, 래퍼들이 몰입해 즐기는 모습이 굉장히 뜨겁고 재미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