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군수 권한대행 부군수 김정섭)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치매안심마을 우수선도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치매안심마을 우수선도사업 발굴을 위한 것으로 치매환자가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 특성에 맞는 치매환자의 사회참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영광군은 국비 2280만 원 확보했다.
영광군은 이달부터 '우리마을 안심마을! 가치있는 같이!' 주제로 치매안심마을(영광남일·불갑오룡·맹자·군남장고) 4개 마을을 대상으로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참여하는 △작은 정원 가꾸기 △청춘사진관 운영 △전문 외부 강사를 연계한 뇌 튼튼! 노후 튼튼!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영광군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치매안심 영광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