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 가야대학교는 수시모집으로 정원 내 382명, 정원 외 23명 등 총 405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오는 9월 9일부터 9월 13일까지이다.
가야대학교는 수시모집의 비중을 90%이상 높게 두고 있으며 수능최저등급제한이 없어서 수시합격자들에게 수능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전형방법은 전 모집단위 학생부 교과 100%를 반영한다.
반영교과목은 국·영·수학 교과 중 상위 6과목, 사회(도덕, 역사 포함), 과학, 한국사, 체육 교과 중 상위 2과목, 총 8과목을 반영한다. 다만 체육은 스포츠재활복지학과만 해당한다. 이중 진로선택과목은 최대 2개를 반영 할 수 있다. 전형 간 복수지원이 가능하며 지원자격에 해당한다면 가야인재전형, 일반학생전형, 지역인재전형을 동시에 지원할 수 있다. 지역인재전형은 경남·부산·울산지역 소재 고등학교 전과정을 입학부터 졸업까지 이수한자이며 해당학과는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이다.
가야대학교 김윤아 입학처장은 "일반학생 전형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등, 법령에 의한 동등한 학력소지자는 모두(일반계고 포함) 지원이 가능하다"며 "가야인재전형은 현재 일반고(인문계고) 학생, 특목고(예체능특목고제외), 일반고교 교육과정 이수(예정)자로 제한되어 있다. 일반고교(인문계고) 재학 또는 졸업생으로 간호학과나 물리치료학과를 희망하고 있는 수험생은 가야인재 전형에 지원하는 것이 내신등급 면에서 더욱 유리하다고 할 수 있고 전형 간 복수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두 전형에 모두 지원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2023년도 대학알리미 공시자료에 따르면 가야대 취업률은 70.7%로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가야대는 매년 70% 이상의 높은 취업률을 유지하고 있는 이유는 산업구조에 적합한 학과들로 구성돼 있고 현장실무형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특성화했다. 가야대는 학생들의 선호도가 매우 높은 보건계열 간호학과, 방사선학과, 물리치료학과, 스포츠재활복지학과와 사범계열 특수교육과(초등특수교육전공) 및 인문사회과학계열 부동산금융재테크학과, 사회복지상담학과로 구성돼 있다.
가야대는 또 전공관련 교과과정을 전공이론 교과목과 전공실기 교과목으로 구분하고 이론(강의실)과 실제(현장)를 연계해 이론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현장실무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을 실행하고 있다. 가야대는 특히 교육중심대학으로 맞춤형경력개발프로그램(KAYA job-go!!)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입학에서 취업까지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육지원을 통해 현장밀착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재학생 등록금 대비 장학금 지급률이 56.08%(대학알리미 2023년 공시)로 반값 등록금을 초과 실현했다. 이는 국가유형I·II 장학금, 지역인재장학금, 국가근로장학금 등과 17.19%(대학알리미 2023년 공시)의 높은 교내장학금을 지급해 가능해 졌다고 가야대는 설명했다.
가야대는 향후에도 신입생 및 재학생에게 국가장학금 신청과 국가근로 장학생을 확대하고 교내·외 장학금으로는 포인트장학금, 가족장학금, 성적우수장학금, 성적향상장학금, 학습프로그램우수장학금, 저소득장학금, 삼성기부 외부장학금, 한마음창원병원 외부장학금 등 다양하고 내실 있는 교내·외 장학금 지급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학생들의 어려움을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가야대 관계자는 "등록금수입 대비 적립금 비율이 149.29%(대학알리미 2023년 공시) 재정이 튼튼한 대학으로, 정부재정에 의지하지 않고도 부채 없이 건실하고 튼튼한 재정구조를 갖고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노력의 결과, 재활복지특성화부문 대한민국 교육대상(조선에듀 2020선정) 수상과 간호교육 5년 인증, 기관평가인증 획득 등 교육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 인증을 받아 각종 국가장학금의 혜택,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과 함께 학교가 보유한 튼튼한 재정을 바탕으로 특화된 우수 실무형 인재양성 및 취업중심의 특성화 교육을 표방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가야대는 특히 인제대의 글로컬대학30 비전인 '올 시티 캠퍼스(All-City Campus)'를 기반으로 경남도와 김해시, 김해상공회의소 등 공동 추진기관과 함께 교육·산업 분야와 지역의 대전환을 목표로 하는 '올 시티 트랜스포메이션(All-City Transformation)'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가야대 관계자는 "경남 김해·양산·밀양시와 5개 대학이 참여한 동부경남의 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한 협약 체결을 비롯해서 김해여고, 김해한일여고, 부경보건고 등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고교-대학연계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으로 지역전략산업의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