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가십맨'' 통해 기자·네티즌 비난

가사 통해 ''우리나라는 뜨거운 냄비, 눈 깜짝하면 식을테지'' 심경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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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공개한 신보 수록곡이 표절논란에 휩싸여 있는 그룹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이 14일 첫 솔로 앨범의 또다른 수록곡 ''가십맨''(Gossip man)을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앞서 공개한 ''하트 브레이커'' ''버터플라이'' ''소년이여''의 경우 30초 가량만 먼저 공개했지만 이 노래는 전곡을 공개했다.

빅뱅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지드래곤의 이번 ''가십맨'' 공개에 대해서 보도자료를 배포하지 않았다. 앞서 노래들을 공개할 때에는 각 언론에 자료를 보내 선공개 사실을 알렸다. 그만큼 ''가십맨''은 갑작스럽게 공개됐다.

지드래곤은 왜 이 노래를 갑작스럽게 공개했는지 여부를 밝히지 않았다. 다른 노래를 공개할 때에는 ''내가 가장 자신있는 스타일?(하트 브레이커), ''사랑을 처음 시작 할때의 설.레.임.을 생각하며 만든 노래! 눈감고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리며 들어봐(버터 플라이)'' 등 짧막한 설명을 덧붙였지만 이 노래에는 이같은 설명도 없다.

그러나 ''가십맨''의 가사를 보면 지드래곤이 하고 싶은 얘기를 추측해 볼 수 있다. 이 노래에는 ''오늘부로 기자님들의 펜은 불이나/실시간 검색 순위가 보이나/많은 네티즌 손가락엔 무리가/사태는 심각 그 이상/우리나라는 뜨거운 냄비/눈 깜짝하면 식을테지/뭔말들이 그리 많은지/대체 뭐가 그렇게 궁금한건지/각자의 인생 불필요한 문제'' 등 구절이 포함돼 있다.

기자들과 네티즌들을 비난하는 내용이다. 표절논란이 불거진 것에 대한 심경을 고백하는 듯하다. 지드래곤은 ''표절이다'' ''표절이 아니다'' 등 표절 논란의 본질에 대한 얘기보다 표절 논란 자체를 제기한 기자와 네티즌의 행동을 비난하고 있는 셈이다.

지드래곤의 솔로 앨범은 18일 발매된다. 수많은 표절 논란이 있었지만 꾸준히 큰 인기를 얻은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의 음반인만큼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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