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가 어머니와 언니를 같은 날 여의었다는 비보를 전했다.
머라이어 캐리는 26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지난 주말 어머니를 잃어 가슴이 찢어진다"며 "슬프게도 같은 날 친언니도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머라이어 캐리 친언니는 장기 기능 합병증 탓에 호스피스 치료를 받아오다가 63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머라이어 캐리 모친은 오페라 가수 출신으로 딸에게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졌다. 모친의 사인은 전해지지 않았다.
캐리는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 마지막 한 주를 함께 보내 축복받은 기분"이라며 "이 기간 사생활을 존중하고 사랑과 지지를 보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를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