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2024년 전국 과학관 네트워크' 온라인 과학관 지원기관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립중앙과학관 및 한국과학관협회가 주관한 이 사업은 지역 과학문화 행사지원을 통한 과학문화 격차 해소 및 전국 과학관 네크워크 강화를 목적으로 이뤄졌다.
전국 141개 등록과학관 중 신청서를 평가해 선정된 9개 과학관에 메타버스 기반 VR-PC방식의 체험 장비를 설치하고 운영 방법을 전수한다.
메타버스 가상공간에서는 어드벤처 게이밍과 생물도감 완성하기, 나만의 아바타 만들기 등에 참여할 수 있고, 보물찾기와 농구, 곤충채집 등의 VR 체험도 할 수 있다.
9월까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고 운영 기술 전수와 시범 운영을 거쳐 10월부터 일반 관람객을 맞을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첨단 기술을 대중화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