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무서운 기세로 K리그1 1위를 질주하고 있는 도민구단인 강원FC의 활약에 속초시와 고성군이 응원의 힘을 보탠다.
속초시와 고성군은 2024 하나은행 K리그1 29라운드 강원FC와 수원FC의 경기가 열리는 9월 1 '홈경기 시·군의 날'을 공동 개최하며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강원FC를 응원하기로 했다. 이번 경기는 속초시민과 고성군민을 대상으로 경기관람 티켓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입장권 예매는 온라인의 경우 인터파크를 통해 시·군의 날 할인권으로 예매한 후 행사 당일 신분증을 지참하여 티켓으로 교환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에서 신분증을 지참해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이날에는 지역 유소년 스포츠클럽 선수들 22명이 경기 출전 선수들과 경기장에 함께 입장하는 에스코트 키즈로 참가한다. 취약계층 30명을 초청해 무료로 경기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펼친다.
속초시는 경기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고향사랑기부금제 홍보와 속초시 공식 SNS 구독 이벤트를 진행하는 부스를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강원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K리그1 단독 1위를 달리며 강원특별자치도의 위상을 드높이는 강원FC의 모든 선수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라며, "속초시민 여러분께서도 이번 시군의 날을 맞이해 경기장을 찾아 K리그의 생동감을 온몸으로 느끼고 강원FC의 승리를 한마음으로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