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라 다중 이용 시설인 역사와 전동차 등에 대한 특별 방역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공사는 114개 모든 역사의 승강기와 에스컬레이터, 발매기 등 시설물 전반에 대한 특별 살균 방역을 추가한다.
환승역과 관문역 등 주요 역에도 2차례 추가 방역을 실시하고 전동차 내부는 다음 달부터 추가로 집중 소독 등 특별 방역에 나선다.
이밖에 역사 및 열차 내 안내방송을 통한 감염 예방 수칙 홍보, 내부 자체 상황반 운영, 소독제와 진단키드 등 예방물품 확보, 비상시 인력 운영 점검 등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한 여러 활동을 추진한다.
부산교통공사 이병진 사장은 "선제적인 방역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도시철도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