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내 한 공사장 크레인이 전선과 접촉하면서 정전이 발생했다.
정전은 50여분 만에 복구됐다.
24일 경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1분쯤 사천시 대방동과 늑도동 일대에 정전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케이블카가 일시 운행이 중단됐고 운영사 측은 비상 발전기 가동 후 탑승 인원을 모두 육지에 하차시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정전은 이날 오전 10시 44분쯤 한전에 의해 복구됐다.
한전은 공사장 크레인이 전선과 접촉해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