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한숨…1130억 공격수 솔란케, 1경기 뛰고 부상

도미닉 솔란케. 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의 출발이 좋지 않다. 야심차게 영입한 도미닉 솔란케가 쓰러졌다.

토트넘은 2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선수들의 몸 상태를 업데이트했다. 토트넘은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도미닉 솔란케와 로드리고 벤탕쿠르의 에버턴과 2라운드 제외를 확인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솔란케는 이번 여름 토트넘이 무려 6500만 파운드(약 1130억원) 이적료를 지불하고 데려온 최전방 공격수다. 토트넘 역사상 최고 이적료다.

하지만 레스터 시티와 개막전에서 발목을 다치며 에버턴전 출전이 좌절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솔란케는 지난 경기에서 발목을 다쳤다. 경기를 끝까지 뛰었지만, 다음 날 통증이 더 심해졌다. 에버턴전은 결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벤탕쿠르도 뛰지 못한다. 벤탕쿠르는 레스터 시티전에서 머리를 다쳤다. 산소 호흡기 착용 후 의식을 되찾았고, 들 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프리미어리그의 뇌진탕 프로토콜에 따른 관리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뇌진탕 프로토콜과 상관 없이 항상 보수적으로 대해야 한다. 잘 회복한 상태지만, 출전하기 전까지 100%인지 확실히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레스터 시티전 막판 발목 통증을 호소했던 페드로 포로는 정상 출전이 가능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포로는 괜찮다. 훈련도 했다"고 강조했다. 웃음 가스(아산화질소) 흡입으로 자체 1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이브 비수마 역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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