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회, '자치구 의회 의장과의 협치 간담회' 개최

광주광역시, 현안 사업 추진에 있어 자치구 의장들과의 상호 소통 강조

광주광역시의회 신수정 의장은 23일, 시의회 의장실에서 5개 자치구 의회 의장들을 초청해 협치 간담회를 열었다. 광주광역시의회 제공

광주광역시의회 신수정 의장은 23일, 시의회 의장실에서 5개 자치구 의회 의장들을 초청하여 제9대 의회 후반기 의회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상호 관심 사항 공유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협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 의장을 비롯해, 5개 자치구 의회 의장들(동구 문선화, 서구 전승일, 남구 남호연, 북구 최무송, 광산구 김명수)이 참석했다.
 
자치구 의회 의장들은 광주광역시의회 개원 최초 여성 의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지방자치법 개정 이후 한층 위상이 강화된 의회를 여성의 포용성과 섬세함으로 잘 이끌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자치구 의회 차원에서도 시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제9대 시의회 후반기가 순항하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신수정 의장은 "광주 군 공항 이전, 쓰레기 소각장 신설, 지하철 2호선 건립, 복합 쇼핑몰 등 광주시 당면 현안과 관련해 자치구 의회와 상생과 협치를 통해 해법을 모색하겠다"며 자치구 의회 의장들의 협조를 구했다.
 
이어 신 의장은 "진정한 의회로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전제 조건인 의회 자체 조직권 및 예산권 확보를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에도 공동 노력하자"며 자치구 의회 의장들에게 지역 현안 논의를 위한 정례 간담회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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