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아이사랑 돌봄버스 경북 최초 운행

아이사랑 돌봄버스 도청 신도시 운행 경로. 경북도 제공

예천군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정책 일환으로 '아이사랑 돌봄버스'를 경상북도 최초로 운행한다.
 
어린이 돌봄버스는 학교-보육시설-기타 커뮤니티 인프라 등 지역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이 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다.
 
돌봄버스는 예천읍과 도청 신도시를 순환한다.
 
예천읍과 도청 신도시를 순환하는 돌봄버스는 총 4대로, 주중 10~20시 사이 약 30분 간격으로 각 운행경로별 하루 16회 운행되고, 만 12세 미만 아동의 이용이 가능하다. 
 
미취학 아동은 어린이집, 돌봄센터 선생님이 동승 할 경우에만 탑승할 수 있으며 안전을 위해 지정된 구역 이외에는 승・하차가 불가하다.
 
경북도와 예천군은 경북 최초 아이사랑 돌봄버스 운행을 기념해 23일 예천 복합커뮤니티 센터에서 양금희 경제부지사, 김학동 예천군수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돌봄버스 시승 행사를 개최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지금, 아이사랑 돌봄버스 운행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지역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돌봄버스 운행 시작은 완전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중요한 보조수단으로써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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