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 해양 환경 보호 앞장…'대학생 87Km 비치대장정' 후원

목포 유달 유원지 일대 13km 구간 정화 활동 참여
보해소주 스몰액션 캠페인 연장선…꾸준한 환경 캠페인 행보

보해양조 제공

주류 전문기업 보해양조(대표 임지선)가 해안 정화 활동을 펼치며 해양 환경 보호에 적극 나서 눈길을 끌었다.

보해양조는 지난 20일 목포 유달유원지에서 '대학생 87Km 비치대장정'의 후원사로 13km에 걸친 해안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바다가 바뀌면, 세상이 바뀐다'라는 슬로건 아래 청년들과 함께 해양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대학생 87km 비치대장정 운영사무국이 주관했다.
 
비치대장정은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캠페인이다. 전국 87km의 해안 구간을 돌며 해양 정화 활동을 펼치는 프로젝트다. 참가자들은 플로깅 등 환경 정화 활동을 통해 해안가를 청소하며 해양 쓰레기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있다.

보해양조 제공

올해 비치대장정은 지난 18일 전남 함평에서 시작해 23일 진도에서 끝나는 일정으로, 5박 6일 동안 진행된다. 보해양조는 3일차 행사가 진행되는 목포지역에서 함께 했다.
 
보해양조는 대표 제품 '보해소주'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환경보호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보해소주는 세계 3대 소금을 첨가한 제품인데 소금이 나는 바다의 소중함을 목표로 삼고 있다. 특히 '보해소주 스몰액션 캠페인'의 일환으로 목포에서 국내 최초 플로깅 센터를 오픈하고 스몰액션 스토어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바다를 보호하는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번 비치대장정 후원도 이같은 노력의 연장선에서 이뤄졌다.
 
행사에는 보해양조 임직원을 포함해 비치대장정 참가 대원, 사회적 기업 '스몰액션'의 구성원, 목포시 관계자 등 총 80여명이 참여해 해안가를 꼼꼼히 청소했다.
 
참가 학생들은 해안 정화 활동을 마친 뒤 목포 보해소주 스몰액션 스토어에서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대학생 채건(25) 씨는 "이번이 두 번째 비치대장정 참여였는데 해양 환경의 변화를 실감할 수 있었다"며 "87km를 걷는 여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그만큼 보람찬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비치대장정 후원을 통해 해양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보해양조는 지난 1950년 창업자 고(故) 임광행 회장이 설립한 74년 전통의 주류전문 기업이다. 전남 목포에 본사를 두고 있는 광주전남 대표기업으로, '착한 술, 좋은 술'을 만드는 것을 원칙으로 국내 주류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가장 좋은 재료로 최고의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약수의 땅' 전라남도 장성 노령산맥 지하 253m의 암반수로 모든 제품을 생산한다. 대표 제품으로는 최상급 복분자만을 사용해 맛이 깊고 진한 '보해 복분자주', 해남 보해 매실농원에서 직접 생산한 청매실로 빚어 맛이 순하고 깨끗한 '매취순', 메이플 시럽을 더해 자연의 싱그러움을 담은 '잎새주' 등이 있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