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심 상가 앞에 놓인 택배 폭발…경찰 폭발물 가능성 수사

부탄가스 든 택배 폭발

사고 현장. 연합뉴스

광주 도심 한 상가 치과로 배송된 택배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광주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0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한 건물 3층에서 부탄가스가 들어 있던 택배 상자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폭발은 화재로 이어졌지만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진화돼 인명·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택배 안에는 부탄가스가 들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경찰은 사제폭탄일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택배 배송인 등을 상대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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