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주요 뉴스]오는 26일부터 인천 '광역 I-패스' 시행

라디오 FM 98.1 오후 3시 생방송 뉴스

 

월 8만원에 광역버스 무제한 이용…인천 '광역 I-패스' 시행

인천시는 서울로 오가는 광역버스를 30일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정기권인 '인천 광역 I-패스'를 오는 2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광역 I-패스는 전용카드에 8만원을 충전한 뒤 처음 승차한 날부터 30일간 횟수 제한 없이 광역버스를 탈 수 있는 제도로, 이용 가능한 버스는 인천과 서울을 오가는 직행좌석·광역급행·BRT 등 26개 노선입니다.
 
광역 I-패스 전용카드는 인천 지역 GS25 편의점이나 온라인 '캐시비샵'에서 3천원에 구매할 수 있고, 요금 충전은 전국 GS25 편의점이나 '인천 광역 I-패스' 앱을 통해 할 수 있습니다.
 

북성포구 무허가 횟집 보상 타협…친수공간 조성 시동

인천 동구는 횟집 보상 문제로 2년 넘게 차질을 빚었던 인천 북성포구 친수 공간 조성 사업과 관련해 최근 북성포구 무허가 횟집 6곳 중 5곳과 보상 계약을 체결하면서 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동구는 개인 사정으로 지연된 나머지 1곳과 조만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횟집들은 계약에 따라 다음 달 20일까지 철거하면 올해 말까지 공유수면 매립을 완료할 방침입니다.
 
앞서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북성포구 준설토 투기장 전체 사업 구간 가운데 85%는 매립공사를 마쳤지만 횟집 보상 문제로 상부에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공사를 시작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인천 지방세 체납 안내문 '카카오 알림톡'으로 발송

인천시는 그동안 우편으로 발송하던 지방세 체납액 안내문을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모바일 전자문서로 발송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는 기존 종이 체납안내문을 대신해 납세자의 본인 명의 스마트폰으로 체납 내역과 금액 등을 카카오톡 메시지로 전송하는 것으로 납세자가 본인인증을 하면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천시는 기존 우편 발송 방식은 주소지 변경이나 수취인 부재로 인해 고지서 수령이 지연되거나 분실로 인한 개인정보 노출 우려가 있었지만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를 시행하면 송달 시간이 단축되고 개인정보 보호도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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