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1함대사령부(이하 1함대)는 20일 강원 양양군 일대에서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의 하나로 유도탄 이동발사장 전개 훈련을 실시했다.
유도탄 특수차량 등이 참가한 이번 훈련은 유도탄을 기지에서 이동발사장으로 전개해 표적정보를 송·수신하고, 가상의 적 세력에 대한 모의발사까지의 전 과정을 실전과 같이 진행했다. 이번 훈련을 통해 전시 임무수행절차를 숙달하고 팀워크를 향상시켰다.
훈련을 주관한 유도탄기지 부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적이 도발하면 즉각, 강력히, 끝까지 응징할 수 있는 타격 능력을 재검증했다"며 "지금 당장 전투에 임하더라도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최고도의 전투준비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