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서거석 교육감 공약 중 일부 사업의 완료 시기 등 추진 일정을 조정했다.
20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서 교육감의 공약 73개 추진과제 가운데 5개 과제의 실천계획을 변경했다.
최근 전북교육청 공약관리위원회는 이런 내용의 제19대 교육감 공약실천계획서 변경안을 의결했다. 법령 재개정과 외부여건 변화, 내부계획 변경 등을 이유로 △미래교육캠퍼스 설립 추진 △창의예술 미래공간 조성 △권역별 수학체험센터 운영 △학교 신설 이전 추진 △권역별 안전체험관 조성 사업의 실천계획이 변경됐다.
미래교육캠퍼스의 경우 당초 올해 첫 삽을 뜨고 2026년 교육감 임기 내 문을 열려던 것에서 2026년 착공으로 계획을 바꿨다. 교육시설 사전기획 실시에 따른 사업 기간 재산정을 이유로 들었다.
권역별 수학체험센터 설립도 임기 내 사업에서 임기 후로 변경됐다. 개별 사업으로 추진하려던 전주, 정읍, 진안 수학체험센터 설립과 전시체험물 제작 등을 수학체험센터 공사 일정에 포함했다.
전주 에코시티 제3초등학교 설립이 신설이 아닌 미산초 이전으로 방향이 조정되면서 학교 신설 이전 추진 계획이 변경됐다. 에코시티 고등학교와 군산 동북부권역 중학교는 예정대로 각각 2026년, 2025년 착공한다.
권역별 안전체험관 조성 사업도 임기 내 완공에서 임기 후 사업으로 변경됐다. 올해 착공에서 내년으로 일정이 밀렸다.
자체 사업으로 분류했던 미래교육캠퍼스, 창의예술 미래공간, 권역별 안전체험관의 경우 중앙정부 재정 도움이 필요한 과제로 묶었다. 국가예산 반영 등에 따라 사업 방향이나 규모가 변경될 여지가 생긴 것이다. 전주종합경기장 인근의 옛 전라중 부지에 추진하는 미래교육캠퍼스 설립에는 약 230억원이 투입된다.
한편, '실력과 바른 인성을 키우는 전북교육'을 정책 방향으로 삼은 서 교육감의 공약 평균 이행률은 지난달 말 기준, 72.4%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