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6회째 맞는 을지연습이 19일부터 강원도에서도 시작됐다.
강원도는 14일 정부 연습계획에 따라 국지도발 대비연습으로 도·18개 시군에 통합방위지원본부를 운영했고 도지사 주재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국지도발 위기관리 절차를 숙달했다.
전시대비 연습은 19일 전시직제 편성훈련을 시작으로 22일까지 3박 4일 동안 주·야 연속으로 국가총력전 훈련을 실시한다.
올해 을지연습은 핵 사용 위헙, 드론 테러 등 변화된 안보 상황에서 국가총력전 수행태세 확립과 강원지역 안전보장을 위한 최상의 비상대비태세 능력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실시한다. 세부 훈련은 민관군 통합 대응훈련, 사이버 위협 등 소프트테러 대응훈련, 전 국민이 참여하는 민방위훈련, 유관기관과의 협업 대응훈련이 중점 실시된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을지연습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변화하는 안보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