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겸 방송인 함소원(48)이 18세 연하 남편인 중국 출신 방송인 진화(30)와 2년 전 이혼한 사실을 뒤늦게 고백했다.
함소원은 16일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저희가 2022년 12월에 이혼했다"며 "딸이 아직 어려서 차마 못 헤어지겠더라. 한 번 더 노력해보기로 했었다"고 말했다.
앞서 진화는 지난 6일 자신이 함소원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피 흘리는 사진을 공개해 갈등설을 불렀다. 그는 이틀 뒤인 8일 "사진의 상처와 함소원씨는 상관없다"며 이를 번복해 의문을 키웠다.
함소원은 현재 남편 진화와 이혼한 상태로 동거 중이라고 했다. "딸이 (부모의 이혼을) 받아들일 때까지 기다려달라고 했다"는 것이다.
함소원과 진화는 지난 2018년 결혼해 슬하에 딸을 뒀다.
다만 그는 "딸이 원한다면 (재결합할) 생각도 있다"며 "아직 우리가 완전히 헤어졌다고 할 수는 없다"고 여지를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