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팬들을 제대로 웃긴 호러 코미디 '핸섬가이즈'가 베트남 현지 관객들까지 사로잡으며 베트남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핸섬가이즈'(감독 남동협)는 베트남 현지 공식 개봉일 좌석 점유율 13%를 기록하며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 '데드풀과 울버린'에 이어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해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어 10일에는 17%, 11일에는 20.5%의 좌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개봉일을 더해갈수록 흥행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박스오피스 1위까지 기록하는 놀라운 흥행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핸섬가이즈' 측은 "이 같은 흥행 기록은 베트남 현지 실관람객들의 높은 만족도에서 비롯된 것으로 '호러와 코미디의 색다른 조합'에 대한 압도적 호평까지 이어지고 있어 흥행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전했다.
'핸섬가이즈'는 평화로운 전원생활을 꿈꾸던 재필과 상구가 하필이면 귀신 들린 집으로 이사 오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로, 극장 상영과 함께 VOD 서비스로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