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 청년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 이들에 대한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오는 19일 시 청년센터 활동그래에서 '청년소통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는 청년 정책 전문가와 일반 청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월 열린 '청년정책제안대회'에서 선정된 '1인 가구 청년 지원안'에 대한 구체적 지원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소통회의'는 신우화 대구정책연구원 청년대구전략랩 단장의 '대구의 1인 청년 가구 증가 추세와 지역사회 주거실태에 대한 분석'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으로 시작한다.
이어 네 명의 청년정책 전문가가 나서 '1인 가구 청년의 특징과 형태', '1인 가구 청년정책의 필요성', '청년 주거생활 트렌드의 변화에 따른 주거환경 사례', '주거정책을 통해 본 지역사회의 역할과 과제'에 대한 주제를 발표한다.
강문경 대구시 청년정책과장은 "청년 1인 가구의 증가는 식생활 문제, 고립청년 등 생활과 정신건강에 이르는 다양한 사회문제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며 "1인 가구 청년에 대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소통회의는 수업시간이나 업무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모일 수 있도록 저녁시간(오후 6시~오후 9시)에 진행되므로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들은 대구광역시청년센터 홈페이지에 사전등록 신청을 하고 참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