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코미디 '파일럿' 광복절에 통했다…1위 재탈환

영화 '파일럿' 포스터.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조정석 주연의 코미디 영화 '파일럿'이 SF 호러 '에이리언: 로물루스'를 제치고 다시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일럿'(감독 김한결)은 공휴일인 전날 관객 20만 4705명을 동원하며 15만 9908명을 모은 '에이리언: 로물루스'(감독 페데 알바레즈)를 꺾고 1위에 올라섰다.
 
1위를 재탈환한 '파일럿'의 누적 관객 수는 350만 2232명, 2위로 한 계단 내려간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25만 6408명으로 집계됐다.
 
'파일럿' 측은 "현재의 추이대로라면 '파일럿'은 오늘(16일) 중 '웡카'(353만 1468명)를 제치고 '파묘' '범죄도시4' '인사이드 아웃 2'에 이어 2024년 전체 영화 박스오피스 4위에 등극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개봉 3주 차 역주행의 아이콘이 된 '파일럿'을 관람한 관객들은 "액션은 마동석, 코미디는 조정석" "안 본 눈을 사서 다시 보고 싶을 정도로 신선한 재미가 가득한 영화" "중학생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세 번째 보러 간다" "조정석 코미디 앞으로 여름마다 1년에 한 번 개봉했으면 좋겠다" "배우들 연기력 대박, 데이트 무비로도 좋고 부모님 보여드리기에도 부담 없다" 등 만족도 높은 후기를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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