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지평선'으로 역주행에 성공한 가수 윤하가 9월 정규앨범으로 컴백한다.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오늘(16일) 0시에 윤하의 일곱 번째 정규앨범 티저 이미지를 공식 소셜미디어에 게재했다. 티저 삽화(일러스트)는 어두운 바다로 떨어지고 있는 소녀와 신비로운 거대 생물이 함께 나타나 있는 모습이다.
윤하도 같은 날 본인의 공식 트위터(X)에 티저 이미지를 올린 후 "소녀의 여정은 시작됐고, 멈출 수 없다"라는 글을 남겼다.
새 앨범은 2021년 11월 낸 정규 6집 '엔드 띠어리'(END THEORY) 이후 2년 10개월 만에 발매하는 정규앨범이다. 아직 구체적인 앨범명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윤하의 데뷔 20주년 기념일에 선보이는 만큼 큰 기대가 쏠린다.
정규 6집 리패키지 앨범 '엔드 띠어리 : 파이널 에디션'(END THEORY : Final Edition) 타이틀곡 '사건의 지평선'은 입소문을 타고 음원 차트 역주행에 성공했다. 멜론 2022년 차트 49위, 2023년 차트 5위를 기록했다. 또한 '뮤직뱅크'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방송에서 1위를 차지했다.
데뷔 20주년을 맞은 윤하는 올해 초 처음으로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어 2만 석 전석을 매진시켰다. 전국 투어 '스물'과 소극장 콘서트 '윤하(潤夏) : 빛나는 여름'을 개최했다.
윤하의 정규 7집 전 곡 음원은 오는 9월 1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발매된다.